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 (문단 편집) == 북한 관련 == * 이번 귀순 사건이 다른 여타 [[북한군]] 출신 인물들이 귀순 하던 때와 달리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귀순 과정에서 물리적인 폭력, 즉 '''[[북한군]]에 [[팀킬|의한]] 총격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종전에는 [[노크 귀순 사건|야음이나 북한군의 감시가 별로 없거나 방심한 틈을 타]] 은밀하게 이뤄진 일이 많았던 관계로, 귀순자들에 대한 물리적인 위협은 가해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일어난 귀순 사건은 '''북한군에 의한 살상 시도'''가 일어났다는 사실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으며,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일어난 점에서 상당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이미 1984년 11월 23일, [[소련]]의 [[관광 안내원]] 바실리 마투조크가 판문점을 달려서 남쪽으로 귀순한 [[판문점 총격사건]]이 있었으며, 이때도 북한군이 추격하며 총격을 가해 국군 병력과 상호 총격전을 벌여 사상자까지 났었던 전례가 있다. 북한군 DMZ민경대가 예전 탈북 차단 원칙대로 당을 배신한 탈영병에 대한 처단 목적으로 사살을 명령했지만 사례자가 DMZ를 넘어 월경에 성공하자 추격조가 DMZ 월경에 부담을 느껴 최종 확인 사살을 시도하지 못하고 실패했을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일단 [[김정은]]이 탈북 시도 자체를 총격을 가해서라도 막으라는 방침을 내렸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 내부에 사실이 드러날 경우 후폭풍이 매우 클 것이며 그렇기에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거짓 정보로 주민을 속일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보인다. * 귀순 초기에는 키가 170cm 정도라고 알려졌으나 후에 다시 밝힌 바로는 182cm였다. * 이번 귀순은 [[기생충]] 문제 외에도 다른 면에서 [[북한#보건/의료|북한 의료]]의 현실을 볼 수 있는 사례가 되고 있다. 귀순자가 의식을 회복한 11월 21일, [[이국종]] 교수 팀 측 이야기로는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 약발이 너무나 잘 듣는다"라고 한다. * [[공동경비구역|판문점]]에는 출신 성분이 좋은,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조선로동당]] 고위직 인사의 자녀들 같은 이들이 주로 배치된다는 점과 북한 로동당에 충성서약을 한 이른바 '당성이 뛰어난 일꾼'을 북측 판문점에 배치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수부대]]로 분류되는 인민무력부 특무대, 육군 폭풍군단에서 차출된 병력들이라는 것 외엔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만갑]]에서 북한 DMZ민경대 선발은 북한군 인민무력부 호위총사령부[* [[대한민국 국방부]]에 해당]와 북한 [[인민보안성]][* [[대한민국 경찰청]]에 해당], 북한 로동당 당중앙위 군 총정치부 위원회에서 3차례에 걸쳐 출신성분, 사상검열, 성적, 신원검증 절차 등을 통해 걸러 선발한다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도 [[탈북]]을 했다'''는 점에서 전두환 정부 때 [[MiG-19]]를 조종해 탈북한 [[이웅평]] 당시 [[상위]]와 함께 북한이 막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심지어 당시 북한도 완전히 막장은 아니었고 [[전투조종사]] 대우도 JSA에 비할 바도 못 될 최고급에 사상 교육이 철저했음에도 탈북한 사람이 나왔다는 점에서도 북한은 이미 잘못된 것이었는데, 하물며 다 망한 지금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 [[수술]] 중 다수의 [[기생충]]이 [[http://v.media.daum.net/v/20171115181150634|발견되었는데]], 이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북한의 고질적인 식량난을 감안하면 안 그래도 섭취 열량이 부족한데, 그마저도 기생충에 뺏기거나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생충이 있으면 당장 설사가 많이 나고 생활이 힘들어서, 대부분 참지 못하고 곧바로 약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뱃속에 [[회충]]까지 있을 정도로 버텼다는 것은, 북한은 최일선 A급 전투부대에 한국에서는 약국에서 1,000원에 살 수 있는 기초적인 구충제조차도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의료 체계도 무너졌다는 소리다. * 북한에서 늘 대외적으로 주장하고 '''그렇게 자랑하던 '[[선군정치]]'마저 무너져 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파악할 수 있다.''' JSA 북측 대표부 정도라면 그쪽 기준으론 대우도 잘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출신 성분도 좋고 체격이 크고[* 오청성의 키는 182cm로 밝혀졌는데, 이 정도면 남한에서도 상위권인데 북한에서는 거인 수준이다. 남북 평균키 차이를 생각하면 남한에서의 190cm 이상에 해당한다.] 국제군사외교에도 어느 정도 밝은 북측의 고등교육 대학 전공자 중에 선발한 엘리트일 가능성이 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보급병참을 잘 받지 못해서 자력으로 농사를 통해 먹을 것을 얻어야 할 수준이었던 것이다. UN 경제제재조치로 북한 집단농장의 식량 생산량이 저하되고, 장마당 암시장에 탄수화물 곡류 및 외화벌이수단 유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북한의 상황을 더욱 안 좋게 만들고 있다. 선군 병진 정책이 붕괴될 정도라면 [[평양]] 등 일부를 제외한다면 민간의 수준은 이미 최악일 게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평양]]도 핵심 권력층 일부만 제외한다면 그다지 양호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평양은 핵심 계층만 모아 놓고 체제 선전용으로 보여주는 시민들의 높은 생활수준 덕분에 꽤 잘 산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상은 평양에서도 일부만이 이런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그나마 배급을 우선적으로 받아먹는 정도로 위안을 삼아야 한다. 평양시 외곽인 선교구역을 찍은 사진을 보면 남한의 [[달동네]] 저리 가라 수준으로 낙후된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수도 외곽만 가도 저런 수준인데 지방 촌락을 찍은 소수의 사진들을 보면 6.25 전쟁 당시 사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담하다. 실제로 후진국에서는 상류층들조차 기생충 등의 질환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본 [[인프라]] 자체가 엉망이기 때문에, 단순히 돈이 많다고 뭘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내가 기생충 환자인지 알 정도니, 우리나라의 서민들은 어떻겠냐"고 한탄하고 간 [[동티모르]] 딜리 시장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 당연히 귀순 사건 이후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병력을 모두 교체하였다. 북한 JSA 경비병력은 장교를 포함해 35~40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72시간 다리를 일단 폐쇄한 다음, 잠금장치가 있는 '통문'을 설치했고 넘어가려다 차가 빠진 곳에 사람 머리만 겨우 보일 정도로 충분히 들어갈 깊이의 해자를 팠다. 일설에는 나무 2그루도 심어 정전협상을 어기는 짓[* 나무처럼 시야를 가리는 물건을 설치하는 일은 정전협정 위반이고, 게다가 40년 전 지들이 병크를 터트려 전쟁 직전까지 갔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사례]]가 있으니...]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시찰 시에는 없었다니 오보인 듯하다. * 정서 안정을 위해 이 교수와 농담 같은 잡다한 얘기를 주고 받는 중이라고 한다. 이 교수에게 "군인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법학]]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으며,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묻자 "[[오리온 초코파이#s-4.6|초코파이]]가 먹고 싶다"고 답했다. 그래서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 100박스[* 한 박스에 일반적으로 흔히 보는 12개들이 1갑이 8개 들어간 박스라 무려 9600개나 된다고 한다.~~하루에 4개씩 까먹어도 2400일, 약 7년가량 걸린다.~~]를 제공하고, 추가로 평생 무료권을 제공했다. * 2018년 11월 17일 산케이신문과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81&aid=0002957169&date=20181117&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4|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귀순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사정에 대해서도 [[김정은]]에 대한 대대적인 신격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젊은층 사이에서는 김정은에 대한 실망감과 [[정치적 무관심]]이 만연해 있으며, 배급 체계가 무너져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생활해야 하는 가운데 권력자들은 단속 권한 등을 무기로 삼아 용돈벌이를 하기 때문에 "돈이나 권력이 없으면 북한에서는 죽는다"고 평했다. 그리고 [[한국군]]에 대해 "힘든 훈련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알려졌었는데 이후 오청성 씨는 [[http://news.donga.com/3/all/20181121/92956723/1|"한국군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는데 일본 언론이 왜곡했다. 정정 보도를 요청하겠다"]]라며 산케이 신문 기사의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복무 기간의 차이(북한군 10여 년, 한국군 2년 이내)를 비교하며 '북한보다 남한이 복무 기간도 짧으니까 군 생활이 좀 더 편하지 않겠느냐' 정도의 발언이었다고. 이후 [[http://m.chosun.com/news/article.amp.html?sname=news&contid=2018112200234|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언급했는데, 통역 오차로 와전된 것이었고 산케이신문 측에서 사과 문자도 보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